2024. 3. 19. (The) ~ 24. (Sun)
스페이스로는 김승현 작가와의 공동 기획으로 Three-Point Stance : LKK (3점 자세: LKK) 전시를 선보입니다. 문화 속에서 대중과의 감정적 소통을 꾀하는 이지은, 일상의 재료로 새로운 미학의 가능성을 찾는 김승현 그리고 인간 사회와 생태 위기에 대해 각성하는 김제이.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의 조형을 탐구하고 역동적으로 표현하는 세 작가의 작품들을 스페이스로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Space LO presents the Three Point Stance : LKK exhibition in collaboration with artist KIM Seunghyun. Three artists participated this exhibition; LEE Jeunne, KIM Seunghyun and KIM Jay, each seek to formulate different way of works. LEE Jeunne seeks emotional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in culture and KIM Seunghyun is interested in the aesthetics of varies objects and materials, especially plastic products, from everyday life. KIM Jay explores environmental awareness within human. These three explore and dynamically express the formation of different personalities through sculpture and installation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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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에서 ‘three point stance’는 라인맨과 러닝백이 플레이 시작을 준비할 때 사용하는 자세 이다. 두 다리를 벌리고 몸을 기울여 한 손을 앞의 지면에 대는 3점자세는 당장이라도 뛰어나갈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작가 김승현, 김제이, 이지은은 모두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자라며 생 활해 왔다. 미술을 전공하며 작업을 하고 있다는 공통점으로 뭉친 세 작가는 언제라도 뛰어나갈 듯 준비하고 있다.
Three Point Stance : LKK라는 타이틀의 이번 전시는 김승현, 김제이, 이지은의 뚜렷하면서도 상 호보완적인 예술적 시각을 모아 일상의 미학과 환경의식, 시선의 역동성이 수렴되는 조화로운 교 차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미식축구에서 차용한 이 제목은 준비와 기대를 상징하며, 주제와 매체에 대한 작가의 태도를 표현합니다.
김승현의 작업은 일상의 오브제를 집적하여 스케일을 확대하고 역동적인 형태로 조립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오브제를 모으고 맥락화하는 행위는 우리의 사회적 행동과 소비 주의 패턴을 반영하며, 일상에서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찾도록 의도한다. 김승현의 작품을 통해 관 객은 일상과의 관계를 재고하고 우리 삶을 채우는 사물과의 더 깊은 대화를 생각해보게 한다.
김제이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자신의 작품에 담아 생태적 도전에 직면한 인식과 행동의 긴급한 필요성에 주목한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경험과 환경 운동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관객이 지구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성찰하도록 한다. 김제이는 예술과 환경을 조합함으로써 대화와 변화를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자연에서 우리의 역할을 재고해볼 수 있도록 한다.
이지은은 시선의 개념, 즉 우리가 어떻게 보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는지를 탐구한다. 그녀의 작업은 시각적 인식에 내재된 힘의 역동성과 심리적 뉘앙스를 조사하면서 바라보는 것과 바라봐 지는 것의 층위를 탐구한다. 이지은의 작품을 통해 관객이 관찰이라는 행위 자체에 대해 성찰하 도록 유도하고, 자신의 관점과 시선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도록 한다.
Three Point Stance : LKK는 단순한 전시가 아닐 수 있다. 세 작가 특유의 예술적 탐구가 함께모여 현대 생활에 대한 다각적인 성찰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기도 할 것이다. 김승현, 김제이, 이지은의 작품은 접근 방식과 주제가 다양하지만 전체적으로 주변 세계에 대해 잠시 멈춰서 관찰하 고 더 깊이 관여하도록 하는 느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관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제시 하는 질문을 탐색하고, 이해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
2024년 봄김승현